항존직 투표 온라인으로 한다 엘림넷 ‘나우앤보트’

  • 입력 2020.11.20 11:2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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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회사 엘림넷(대표 한환희)이 국내 최초 개방형 온라인 투표 플랫폼 ‘나우앤보트’를 출시하고 100개 교회 한정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제한조치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각 교회별 항존직 선거와 임직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대한 조심하면서 진행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데다, 여건이 되지 않는 교회들은 무기한 연기하고 있는 것.

이에 엘림넷은 비대면 온라인/모바일 투표 플랫폼 ‘나우앤보트’ 서비스를 2021년 3월 말까지 100개 교회에 제공할 방침이다.

한환희 대표는 “‘나우앤보트’는 교회, 학교,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직관성과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한 개방형 온라인 투표 플랫폼”이라면서 “정보보안회사로서 전문성을 살려 누구나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공정성과 보안성에 완벽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나우앤보트’를 이용해 온라인 투표 실시를 원하는 교회는 별도의 사전지식 없이 손쉽게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투표권이 있는 교인들은 별도 기기나 프로그램, 앱 등을 설치하지 않고 이메일과 문자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투표 자격 인증을 거친 후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나우앤보트 강점은 다양한 인증 방식, 직관적이고 편리한 제작 UI, 다양한 유형의 투표 양식, 세련된 디자인의 응답 창, 투표 종료 전 완벽한 보안 유지, 투표 종료 후 그래프 분석, 교차 분석 제공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선거 후보자 사진 및 자세히 보기 기능, 이미지와 동영상 기능 등을 통해 오프라인 투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엘림넷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시기에 교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선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나우앤보트’가 최선을 다해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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