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 시대의 2021년 목회,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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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2021년 목회,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한국교회건강연구원 2021년 새해준비 사역설명회 성료
기사입력 2020.12.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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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상 원장 어떻게 예수님처럼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황덕영 목사 코로나는 가정과 다음세대 살릴 절호의 기회

정연철 목사 설교가 삶으로 이어져 삶 자체가 메시지가 되어야

 

현대인들이 이전에 경험한 바 없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 2021년 한국교회의 목회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전의 목회 방식만으로는 언택트 시대에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어렵다는 데에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러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한국교회 목회발전소로 통하는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정연철 목사)11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 새해준비 사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늪에서 탈출하고 갈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역설명회에는 이효상 원장과 정연철 목사, 황덕영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살리는 목회, 이제 시작이다 나의 목회 45년을 말한다 코로나시대 지역의 벽을 넘는 선교적 교회 실제적용 2021 목회워크숍 등의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효상 원장은 코로나의 늪이 상당히 심각하다. 여기저기서 살려달라는 아우성이 높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 위기는 무엇으로 극복해야 하는가라며 코로나 시대로 교인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 피리를 불어도 사람들이 춤추지 않는 시대가 왔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원장은 오늘 우리는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라는 고민을 나누기 원한다라며 목회는 예수님 따라하기다. 목회의 원리를 알면 목회가 즐겁다. 특별히 예수님의 갈릴리사역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이 말씀을 선포하시니 사람들이 권세있는 새교훈이라고 놀라워했다. 우리는 말씀을 선포함에 있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움을 가져야 한다. 교회가 틀 안에 갇혀있으면 안 된다라며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셨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났다. 가장 좋은 전도 방법은 입소문이다. 예수님은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사람을 세우셨다고 주목했다.

 

이 원장은 위기의 시대에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부터 변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회를 큰교회와 작은교회로 사이즈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변화되어야 하고, 큰교회보다 작은교회가 건강하다는 편견도 버려야 한다고 했다.

 

이 원장은 “2000년 이후 교회 성장의 한계가 도래하면서 교회가 건강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와 동시에 마치 큰교회는 문제가 있고 작은교회가 아름답다는 왜곡된 인식도 함께 퍼져나갔다. 교회의 건강성은 규모의 크고 작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교회가 어떻게 하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나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교회를 사이즈로 보는 시선부터 변화되어야 한다. 큰교회와 작은교회 나름의 역할이 있다. 모든 한국교회는 공동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 원장은 오늘날의 코로나 상황을 내우외환이라고 표현하며 고령화와 20~30대 젊은이들의 교회 이탈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 강화 성장둔화와 정체, 침체, 추락 변화무쌍한 사회 속 교회의 영역 확보 부재 목회자의 번아웃, 방황과 고민 대안 막연함, 불안, 답답, 자존감 하락 새로운 목회 돌파구 필요 목회를 제대로 하고 있나라는 갈등 식어진 마음과 외로움 상존 등으로 진단했다.

 

나아가 이 원장은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처럼 살다가 예수님 계신 곳에 가는 것이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바로 천국에 가면 좋은데 그럴 수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예수님처럼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라며 기도사역과 말씀목회가 중요하다. 깨달아지는 말씀, 치유되는 말씀이 선포되어야 한다. 주석서만 찾아서 설교하지 말고 때에 따라 맞춤형 양식을 먹여야 한다. 식은밥 말고 따끈따끈한 밥을 줘라. 다른 사람의 설교 말고 자신의 설교를 자신의 스타일로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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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벽을 넘는 선교적 교회 실제를 주제로 강의한 황덕영 목사는 코로나 시기에 집중했던 사역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면서 목회전략도 중요하지만 목회철학이 더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황 목사는 우선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모든 민족에 파송하셨고, 이 땅의 모든 교회는 파송된 공동체다. 따라서 모든 성도들은 선교사가 될 수밖에 없다모든 성도들을 선교사화시켜야 한다. 지상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에 예배가 너무 중요해졌지만 예배는 천국에서도 드리는 것인 반면 선교적 사명은 이 땅에 있을 때에만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를 둔 목적이자 이유가 선교적 사명이라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다. 이웃을 정말 사랑하는 본질 속에는 전도와 선교가 있다. 이것은 교회가 놓쳐서는 안 되는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목사는 공적 예배가 하루빨리 회복되어야겠지만 그 과정은 가정교회가 세워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야겠지만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기경하는, 참된 성도로 서게 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정이 가장 중요하다. 가정 살리기 운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목사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것도 교회교육과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이 일원화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그것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공부를 하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때가 한국교회가 가정을 구원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가정예배를 시작하라고 안내했다.

 

이어 가정을 살리고 나서 그 다음이 지역사회다. 지금 교회가 할 일은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행동으로 섬기고 실천해야 한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고 섬기고 베풀어야 한다예를 들어 교회 안에만 방역할 것이 아니라 교회 밖까지 방역해줄 수 있어야 한다. 전도니 선교니 말로 할 것 없다. 교회에서 나왔다고도 밝히지 말라. 마스크 쓰고 말하지 말고 그냥 청소하고 다녀라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황 목사는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것은 어쩌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기회일 수 있다. 지금 당장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세상은 교회를 향해 무엇을 했느냐고 질문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대답할 것을 만들어 낼 기회가 있다고 격려하고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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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의 위기에 45년간의 목회경험을 공유한 정연철 목사는 목회는 결국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지탄받는 이유는 설교와 우리의 삶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삶 자체가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설교가 삶으로 이어질 때 목사는 존경받게 될 것이고 오라고 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교회로 발걸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강단이 숨쉬어야 한다. 예배가 살아나야 한다. 목회자가 보혈의 옷을 입어라라며 코로나보다 더 중요한 것은 2021년에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더 밀착된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기도의 삶을 다시 회복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말씀과 가까이 해야 한다. 성령을 따라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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