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대한성서공회 해외 성경지원 후원금 5000만원 전달

  • 입력 2020.12.01 11:1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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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대한성서공회 해외 성경지원 후원금 전달.jpg

대한성서공회는 11월29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코로나19 해외 성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남교회는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오정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기를 기대하며 헌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 소식들이 들려오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은 계속해서 무섭게 확산되며 세계 곳곳에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장예배가 중지된 가운데 온라인 예배를 드릴 미디어와 기반도 충분히 구축되어 있지 않아, 성경 한 권이 신앙을 지키기 위한 더욱 소중한 ‘바이블’이 되고 있다.

전 세계가 함께 겪는 코로나 팬데믹인 만큼 각국의 성서공회들도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곳에서 성서공회의 성경 보급 사역이 중단을 면치 못했고,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본부는 이들 성서공회들이 성서 보급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국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50만 달러(약 6억원) 규모의 성경 지원을 계획하고, 지난 가을부터 성경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새로남교회의 후원금은 코로나19 속에서 성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국 성서공회에 성경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이 성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위로받고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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