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2020 그레이스 콘서트’로 감사와 응원 전한다

  • 입력 2020.12.02 11:3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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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교장 “공동체의 삶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사랑과 감사 나누는 시간 될 것”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관람인원 선착순 50명 제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새이레기독학교(교장 송미경)가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제5회 효잔치 2020 Grace 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6시30분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맞이한 마을공동체의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진다.

김하경, 한주안, 임수현, 정지인, 박준영, 김지빈 등 새이레기독학교 아이들은 △산 너머 남촌에는 △사운드오브뮤직 ‘도레미송’ △공부합시다 △트위스트킹 △인생의 회전목마 △여름이야기 △아빠의 청춘 △천지창조 △Amazing Grace 등 무려 30여곡의 음악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춤과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이레기독학교 교장 송미경 목사는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의 변화와 단절, 소외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함을 딛고 일어나 그레이스 콘서트를 통해 서로 감사를 표현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며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면서 “다양한 세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대중가요를 함께 즐기며 노래와 춤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감사의 열매를 맺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초청했다.

새이레기독학교의 그레이스 콘서트는 2016년 양평군의 후원을 받아 제1회 효잔치를 개최함으로 시작됐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세어보며 이웃들에게 감사를 전하자는 취지로 ‘Grace’로 명명한 콘서트는 매년 어김없이 개최되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의 자랑으로 떠오르며 인기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올해 콘서트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양평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은 270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지만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관람인원이 50명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콘서트에 함께하고자 하는 이들은 전화예약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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