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UCC 전국 공모전, SMCS대안학교 학생들 국회의장상 수상

  • 입력 2020.12.07 16:0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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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제12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와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이사 박경배), KBS미디어(사장 문보현),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가 함께한 이번 공모전은 ‘정직 인성 가치와 아름다운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로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1820명이 355개의 작품을 응모하는 등 열띤 참여가 이뤄진 가운데 예선과 본선 두 차례 심사를 통해 4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비대면 시상식에는 최우수상 3편, 총장상 6편, 기관장상 15개, 주관기관장상 4개, 각종 장관상 12개 등 총 40개 부문 200여명의 수상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줌과 유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국회의장상과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수상자들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최고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SMCS대안학교 중고등학생 5명이 공동으로 출연 제작한 ‘피노키오의 고백’이 수상했다. 이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겉과 속이 다른 나를 돌아보고, 거짓의 삶에서 나와 정직을 외치는 내용을 현대판 피노키오를 통해 그려냈다. 뮤직비디오로 만들면서 정직의 가치에 대해 깊이 인식하게 됐다. 앞으로 더욱 정직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안종배 회장은 “어둠이 짙을수록 빛이 가치를 발한다. 정직은 세상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고 미래를 아름답게 한다”며 “정직 가치를 스스로 고민하고 또한 우리 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들이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이사는 “정직은 거짓에 반드시 승리한다.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정직을 확산시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본 수상작들을 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정직 가치를 높이는 아름다운 자료로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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