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전국교회에 방역수칙 준수 당부

  • 입력 2020.12.10 08:49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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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가 지난 9일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감리회의 방향’을 발표하고 전국교회에 “모든 감리교회는 방역의 기반 위에서 예배를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감리회는 △모든 교회는 밀접접촉으로 인한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단계별 방역지침을 잘 지켜달라 △아직 코로나19의 사회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생활을 단순화하여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교인들에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했다.

나아가 △모든 교회는 영적 예배와 기도에 힘쓰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주변의 상인들과 이웃들을 돌아보시길 바란다 △당회와 구역회는 첨부한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하시되 개최시기 조절, 참석인원 조정, 화상진행 등으로 개체교회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당회와 구역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위임장을 첨부하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고지했다.

아울러 “모든 교회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님을 깊이 인식하여 교회의 집회를 통한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나 지자체의 과도한 대응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개체교회는 감리회본부로 연락해 달라”고 알렸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어 비대면예배를 원칙으로, 2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고 있다. 교회 내 개별적인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그 외의 지방들도 2단계로 격상되어 정규예배시 좌석수의 2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고 있으며, 역시나 교회 내 소모임과 식사는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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