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들어주는 아이’ 원작 뮤지컬 크리스마스에 찾아온다

  • 입력 2020.12.18 15:40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우리 아이들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크게 사랑받고 있는 동화 <가방 들어주는 아이> 원작 뮤지컬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22~25일 예림당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국내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느낌표 선정도서이자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린 동화다. 선생님의 부탁으로 다리가 불편한 영택이의 가방을 매일 들어줘야 하는 석우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이 작품은 감동적인 내용과 함께 캐스터네츠·셰이커·트라이앵글 등의 악기연주, 쟁반 돌리기, 리본체조 등의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져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으로 추천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더불어 산다는 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선사하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 뮤지컬로 배우들의 뛰어난 라이브와 신나는 안무 등으로 어린이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집센아이 컴퍼니의 조윤진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린이들에게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과 더불어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선사하고 싶어서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 공연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객석 2칸 띄어앉기, 관람 전 체온 체크, 문진표 작성 등 관람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크리스마스에 선착순 구매자에게는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꼬마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뮤지컬 티켓은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평일 11시, 25일엔 11시와 2시, 4시 세 차례 공연한다.

00.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