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중앙교회, 안양 군포 의왕 찾아가 ‘사랑의 천사박스’ 나눠

  • 입력 2020.12.24 22:3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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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되어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교회들이 어려움 속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 위치한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는 지난 24일 안양시청을 찾아 ‘새중앙 사랑의 천사(1004)박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황덕영 목사를 비롯한 새중앙교회 목회자들과 장로들은 직접 상자들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고, 안양시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황덕영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때이지만 성도분들의 정성을 모아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천사박스를 준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춥게 느껴지는 연말이지만 주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이 계속해서 흘러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중앙교회의 사랑의 천사박스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2018년 1회 때에는 1004개를 넘어 약 1800여개의 박스를 모아 전달했고, 2019년에는 2400여개를 모았다. 올해는 코로나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오히려 더 큰 정성들이 모여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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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천사박스에는 설탕과 손소독제, 커피, 식용유, 햄, 카레, 마스크, 된장, 고추장, 김 등 생필품과 함께 교회에서 드리는 사랑의 천사카드가 담겨 있다.

새중앙교회는 앞서 23일에는 의왕시청을 찾아 사랑의 천사박스를 전달했고, 이날은 안양시청과 함께 군포시청도 찾아가 사랑의천사박스를 안겨줬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한대희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중앙교회의 섬김에 감사를 전했다.

새중앙교회는 가르치고, 치료하며, 전파하는 교회로서 ‘창조사역, 거점사역, 연합사역, 미래사역’의 4대 사역전략을 바탕으로 세계복음화를 위해 새중앙(NEW CENTER)비전을 이루어가는 선교적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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