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총 제52차 정기총회 문성욱 신임회장 취임

  • 입력 2020.12.29 09:32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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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문성욱 목사, 이하 고기총)는 지난 17일 일산명성교회(문성욱 목사)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정기총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제52대 신임대표회장으로 문성욱 목사(일산명성교회)가 선출됐다.

문성욱 목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대표회장직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날개를 달아주었으니 날개짓 하며 힘차게 날아올라 지역 복음화와 연합회 지교회들을 섬기는 임원진이 되겠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증경회장협의회장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는 “대표회장 문성욱 목사는 내가 만나본 목회자 중 가장 겸손과 사랑이 많으신 분이다. 입에서 비판의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는 긍정의 사람이기에 연합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이며,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는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의 사회와 증경회장 김정식 목사(일산우리교회)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서기 이정식 목사(송포성서침례교회)의 성경봉독(겔44:15)이 있은 후 직전회장 강성봉 목사(일산새중앙교회)는 ‘다 그릇 할 때 직분 지킨 사독 계열 제사장’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이, 레위인들이, 제사장들이 그릇될 때 그릇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레위지파 사독 계열이다”라며 “고기총이 지금까지 그릇되지 않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음에 감사하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릇될 때란 한 번뿐이 아니라 반복해서 범하는 실수의 모습이다. 우리도 목회 생활에서 그릇될 수도 있으나 반복해서는 안 된다. 그릇됨에는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 그리고 영적 잘 못 행하는 것들이 있다. 힘들고 어려워도 정도를 걸어야 한다”며 “목회자가 잘못 걸어가면 성도들 또한 잘못 걸어가게 된다. 모두가 그릇되어도 사독 계열이 그릇되지 않음과 같이 모두가 그릇되어도 그릇 되지 않는 연합회가 되게 하자”고 전했다. 사무총장 전승철 목사(내수중앙교회)의 광고와 증경회장 김광범 목사(그리향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의장 오성재 목사의 진행으로 서기 이정식 목사(송포성서침례교회)가 참석회원 인원을 보고한 후 대표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2020년에 진행된 ‘시장 간담회’, ‘방역단 발대식’,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사랑나눔 1촌맺기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에 대한 각종보고를 마친 후 제52대 신임 임원선거 및 신임원이 선출됐다.

신임대표회장 문성욱 목사는 직전 대표회장 오성재 목사와 사무총장 전승철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기타 안건 및 세부일정 계획을 임원회에 일임하고 회의를 파회했다.

한편 고기총 제52회 정기총회 신임원은 △대표회장 문성욱 목사(일산명성교회) △수석부회장 최명일 목사(행복한교회) △부회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실무부회장 전승철 목사(내수중앙교회) △사무총장 이정식 목사(송포성서침례교회) △서기 하운용 목사(우리교회) △부서기 황광은 목사(산소망교회) △회계 김종철 목사(큰빛교회) △부회계 이성규 목사(덕은침례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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