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대안학교 설립 지원 위한 한동대 VIC스쿨 시작

  • 입력 2020.12.30 08: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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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 22일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 임원들을 만나 교회들의 대안학교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장순흥 총장은 세계성시화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다음세대위원장 김홍기 목사 등을 만나 하나님 나라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VIC(Vision In Calling)스쿨 설립 운영을 위한 교육교재 개발과 교사개발, 실험과 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VIC 책임자로 임명받은 제양규 교수와 서병선 교수, 조이수 교수도 함께했다.

제양규 교수는 “VIC는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한 통합교육을 통해 사교육이 필요 없는 개인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자훈련을 포함한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한 통합교육과 영어, AI, 코딩, 프로젝트 기반의 글로벌 창의융합 역량개발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학교교육(Church Schooling)을 통해 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다음세대 양육, 교회학교 교육을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며 “1년 4학기제(봄‧가을, 교회 학교교육, 여름‧겨울 한동대 기숙교육)로 운영하면서 한동대와 연합한 교회학교 교육과 공학‧농학, 이학‧의학, 인문‧사회법, 경영‧국제, 예‧체능 등 5가지 특성화 영역 진로개발을 통해 진로와 비전을 분명하게 찾아주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은 “VIC 스쿨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으로서의 한동대와 같은 비전을 가지며 한동대학교에서 인력,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한동대에 VIC 초중등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교재개발, 프로그램 개발, 교사 양성, 학사운영, 상담을 하는 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대 VIC스쿨 지원센터는 조만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위원회와 함께 설명회를 갖고 지역 교회들의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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