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춘경 목사, 숙명의 길 기록한 책 ‘기븐’ 발간

  • 입력 2020.12.30 13:38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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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목회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사명에 순종하고 있는 지춘경 목사가 자신의 간증을 담은 <기븐-하나님이 주신 숙명>(쿰란출판사)을 발간했다.

유년시절부터 연단과 훈련을 받은 이야기, 은사를 받고 경찰선교 목사로 부름받은 이야기에 이어 부르심에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기븐>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입증하고 있다.

지 목사는 “우리는 살면서 많은 계획들을 세워나가고, 실행하려고 부단히 애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숙명을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의 계획들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숙명을 감지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나를 만지셨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꿈과 환상으로 미리 보여주시고, 그것들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느끼게 하셨다. 경찰이 된 것도, 목회를 하게 된 것도, 그리고 다시 경찰선교를 하게 된 것도 모두 정해진 숙명이었던 것”이라고 고백한 지 목사는 “서울경찰청교회, 경찰선교회, 교경협의회에서 사역하면서 이 책을 정리했다. 인간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해 드러내고자 했다”고 했다.

지 목사는 “잊고 있던 아픈 기억을 되살리며 글을 쓴다는 것은 참 부끄럽고 괴로운 일이지만 상세히 기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간증하기 위함”이라며 “경찰관의 체험담을 담아낸 기록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는 역사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자 지춘경 목사는 목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백석대 신학대학원 석사, American Evangelical University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경찰청 보안수사대장을 거쳐 서울경찰청 총경으로 퇴직한 이후 포도나무교회를 개척했으며, 서울경찰청 경목, 사단법인 경찰선교회 지도목사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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