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제이원코스메틱과 손소독제 2만개 기부

  • 입력 2020.12.30 17:44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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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기부 한파를 녹이는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또 한번의 선행에 나섰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지역과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아동에게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의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화장품 전문브랜드 제이원코스메틱과 함께 전국의 저소득층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해, 판매가액 2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2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코로나19에 겹친 한파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소외아동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와 기부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지난 2007년 하트-하트재단의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긴급재난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위한 집 짓기, 의료봉사팀 지원,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장애와 질병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하여 음반수익금 및 광고 모델료 기부, 목소리 기부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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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은 1988년부터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국내 저시력아동의 교육․문화지원사업과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 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예방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여 지구촌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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