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지난해 장애인 부부 2쌍에게 웨딩촬영 장소를 무상으로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지역사회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석말숙)의 협조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나사렛대학교는 캠퍼스내 ‘헤세드 야외공연장’과 ‘야외정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그 동안 사정이 있어 웨딩사진을 찍지 못했거나 결혼한 지 오래된 장애인 부부에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주기 위해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부부들의 감사편지와 감사장을 나사렛대학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