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전도연구소 비대면 시대 ‘7문7답 전도캠페인’ 시작

  • 입력 2021.01.26 10:5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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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환균 목사 기독교 팩트체크 신간-side.jpg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비대면 시대가 장기화됨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전도활동에도 큰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변증전도연구소(소장 안환균 목사)가 변증전도에 관심있는 모든 교회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도용 <7문7답 전도지>를 공급하는 ‘7문7답 전도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문7답 전도지>는 2013년 출간된 이래 베스트셀러로 기록되며 한국교회의 전도현장에서 꾸준하게 사랑받는 사영리 형태의 변증전도지다.

변증전도연구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출석교인 20인 이내의 작은 교회는 최대 300부까지 무상으로 공급하고, 20인 이상의 교회는 정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한 번 공급받은 교회가 재구매할 경우에는 어김없이 5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변증전도연구소 안환균 소장은 “사람을 직접 만나 전도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7문7답 전도지’를 각 지역의 아파트나 빌라의 문 앞에 놓아두거나 우편함에 넣어두기만 하는 것으로도 귀중한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 수 있다”고 독려했다.

<7문7답 전도지>에는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기독교세계관의 큰 틀 위에 창조부터 선악과, 성경, 예수님의 유일성, 옛날 사람들의 구원, 천국과 지옥, 기독교인의 윤리문제에 이르기까지 가장 흔한 질문에 짧고 핵심적인 답과 성구를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말씀으로 이 세상과 사람을 창조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왜 선악과를 만들어 세상에 악과 고통, 재난과 죽음이 생기게 했나? △성경이 신화가 아니라 진짜 하나님의 말씀인지 어떻게 아는가? △모든 종교는 결국 다 같은 것이 아닌가? 왜 기독교는 예수만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면서 배타적이고 독선적인가? △예수밖에 구원의 길이 없다면 기독교 신앙이 전파되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다 지옥에 가나? △죽은 후에 천국과 지옥이 진짜 있는지 어떻게 아나? △기독교인들이 거룩하기는커녕 비난받고, 심지어 목회자들 중에도 비리가 많은데 왜 그런가? 라는 질문을 담고 있다.

안 소장은 “이러한 질문들은 비신자들이 평소 마음에 막연히 품고 있으면서도 구체적으로 표현하진 못하던 것들이다. 이 7가지 질문들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기독교 진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전도 대화에 참여하게 해준다”며 “본격적인 복음 제시 전에 대화의 말문을 트거나 접촉점을 만드는 사전 전도 차원에서 활용하면 특별히 큰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던지는 공격적인 질문들 배후에는 대체로 하나님이나 기독교, 기독교인들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가 깔려 있다. 사람들은 보통 선입견으로 품게 된 기독교 진리에 대한 의문들은 쉽게 답을 찾을 수 없고 성경에도 그 답은 없다고 여긴다”면서 “7문7답은 그 답이 성경에 분명히 담겨 있다는 핵심 단서들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줌으로써 더 깊은 탐색으로 이끄는 관문이 되고, 오해와 상처를 치유하는 데도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신자들뿐만 아니라 교회 안의 명목상의 기독교인들을 위한 양육 전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 소장은 “초신자들이나 교회 안에 있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기독교 진리에 대해 가진 평소의 의문들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대체로 답 찾기를 미루거나 포기한 채 수동적으로 교회 출석만 하다가 세상의 안티기독교 분위기에 휩쓸리면 미련없이 교회를 떠나기도 한다”며 “이들에게 7문7답 전도지를 전해주면 기독교 진리에도 얼마든지 합리적인 대답이 존재하며, 실제로 자신의 의문을 풀어줄 해답 찾기가 가능하다는 데 흥미를 갖게 된다”고 제시했다.

변증전도연구소의 1차 ‘7문7답 전도캠페인’은 2월5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는 이메일(hkahn1337@hanmail.net)로 교회 이름과 담임목사님 성함, 출석교인 규모와 주소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안 소장은 “지금은 전도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손을 놓고 있기보다는 전도지 한 장이라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건네는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조금이라도 더 확장해나가는 데 큰 유익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많이들 참여하셔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아주 가까운 지금, 한 영혼에게라도 더 예수님의 구주와 주님 되심을 알리는 데 귀한 축복의 통로로 아름답게 쓰임받으시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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