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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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 교회다운 교회 다시 세울 것”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개혁을 꿈꾸는 예장통합 목회자들이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이하 연대)’로 뭉쳤다.


지난 4일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연대는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서고, 교회다운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성령께서 한국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경청 △믿음의 주이신 예수를 바라봄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함 △마음을 찢는 회개 등의 실천 목표를 세웠다.


성명옥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교회개혁을 여는 예배’에서는 유경재 목사가 ‘개혁을 이끄시는 성령’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유 목사는 “개혁의 역사를 주도하신 성령의 역사를 주목해볼 때, 교회개혁의 첩경은 바른 설교가 선포되는 ‘강단의 갱신’”이라며 “성령께서 깨우치시는 말씀을 따라 교회개혁과 새 역사 창조에 동참하라”고 말했다.


이어 유 목사는 “개혁의 열매가 당장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성령의 역사를 믿고 나갈 때 언젠가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총회에서 연대는 정관과 사업안,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공동대표로 류태선 목사, 임규일 목사 등 목회자 8명을, 총무에 서경기 목사, 서기에 김혜숙 목사, 회계에 오삼열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연대는 2015년 사업안으로 △교회와 총회에 교회 개혁안 제안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 대응 △1년에 2~4차례 소규모 세미나 개최 △지역 에큐마당 추진 등을 내걸었다.


창립 취지를 설명한 류태선 목사는 “한국교회가 세월호처럼 급속하게 침몰해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위기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지나고 있다는 의식을 갖고 연대 창립을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창립 취지문에서 연대는 “한국교회가 다양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념’이 아닌 ‘자기갱신’과 ‘개혁’”이라며 “이 회개와 갱신과 개혁 운동에 공감하고 절박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모든 목회자들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는 예장통합 교단 내에서 진보적 성향을 띠고 활동하던 새시대선교회, 현대목회연구회, 바른목회, 생명목회, 현대신학연구회, 농촌목회자회, 열린신학바른목회, 일하는 예수회의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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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500주년, '기념'아닌 '개혁'으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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