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 고향 경북 의성 찾아 농촌교회 격려금 전달

  • 입력 2021.02.02 21:5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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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교회 방문 비대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미래목회포럼의 대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자신의 신앙의 뿌리가 된 교회를 방문하고, 농촌교회에 후원금을 전하는 등 나눔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오 목사는 1월29일 경북 의성지역을 방문해 농촌교회를 위로하고,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시교회와 도시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고향교회와 목회자를 생각하며 기도와 후원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여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 3000만원은 새로남교회에서 농촌교회가 더욱 부흥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목사는 “농어촌교회가 한국교회 부흥과 도시교회 발전의 모판이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초고령화사회로 갈수록 피폐해지는 농촌교회를 살리기 위해 도시교회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밑거름이 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경중노회 추성환 목사는 “새로남교회의 방문과 격려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된 농촌교회에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하고, “후원금 일부는 지역복음화를 위해 함께 애쓰는 경신노회에도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오정호 목사는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부지를 방문했으며, 유아세례를 받고 어린시절 신앙생활을 했던 삼분교회와 모친의 고향교회인 달제교회를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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