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밀알복지재단에 1억원 기부

  • 입력 2021.03.03 15:49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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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 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 근로자들의 일자리 안정 지원금 등 취약계층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전달된 기부금은 2월2일부터 28일까지 걸음 기부 모바일 앱 ‘빅워크’에서 진행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서부 공감 따뜻한 한 걸음’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주최한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서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해당 캠페인을 론칭했다.

2주간의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5990여 명의 시민이 걸음 기부에 동참했으며 목표 걸음인 1억 걸음의 2배가 넘는 2억2000여 걸음을 달성했다.

목표가 달성되며 한국서부발전은 충남사회복지회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걸음 목표가 달성하기까지 힘써주신 많은 참여자분들, 또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주신 한국서부발전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모인 기금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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