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서대학교(총장 강우정)가 간호학과 졸업생 48명 전원이 이번 제6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응시자 전원 합격은 2014년 첫 졸업생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어 간호학과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들은 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병원, 강동경희대학병원, 건국대학병원 등 서울과 수도권 내 상급종합의료기관에 취업이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서대측은 이번 간호사 국가고시 응시생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 위주였고 난이도까지 높아 전원 합격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정 간호학과장은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국가고시 준비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진을 믿고 열심히 고시를 준비해준 제자들의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면서 “성서대 후배들이 우리나라 간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간호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성서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되어 약 3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11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인증 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