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도력’ 양성, 기독청년아카데미 2021 봄학기 개강

  • 입력 2021.03.08 15:14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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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지도력’ 양성, 기독청년아카데미 2021 봄학기 개강100.jpg

기독청년아카데미(오세택 원장, 이하 기청아) 2021년 봄학기(61회)가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하나님 나라, 생명평화, 성경의 핵심사상, 복음서, 마음공부, 통일, 자본주의, 생명살림, 글쓰기 현장탐방을 주제로 △기독청년학생을 위한 생명평화특강 △기독청년통일아카데미 △생명살림 온라인그린스쿨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기독청년학생을 위한 마음공부 △복음서 새롭게 다시 읽기 △성경의 핵심 사상, 자기부정에로의 길 △삶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현장탐방 △에너지너머(자율모임)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기독청년학생을 위한 생명평화특강>은 4월5일 하루 공개강좌로 진행한다.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특강은 ‘하나님 나라’와 ‘생명평화’를 주제로 기독청년학생들이 모여 신앙의 선배들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열린 공부의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독청년통일아카데미>는 ‘한국기독청년연합회(EYCK)’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기독청년들의 평화와 통일 감수성 함양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좌의 주제는 ‘분단 트라우마’, ‘북한 교회사’, ‘한반도 정세’, ‘평화 감수성’과 ‘기독청년’으로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최태육(한반도통일문화연구소), 강미진(북한투자개발 대표), 김병로(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김태형(심리연구소 함께), 이은영(사회적협동조합 평화제작소 이사)이 강사로 함께한다. 개강은 3월16일이며 기독교회관과 온라인 줌(Zoom Meetings)으로 동시 진행한다.

<생명살림 온라인그린스쿨>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과 공동기획한 강좌다. 살림연구소 김신영 부소장이 3월20일부터 매주 5주 동안 강의한다.

환경문제 및 기독교환경 교육과 운동 관련된 6가지 주제(쓰레기,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정의, 녹색교회)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강의를 듣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강좌는 온라인 줌(Zoom Meetings)으로 진행한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막스베버의 책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살펴보며, 오늘날 자본주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갈지 공부한다.

개강은 오는 25일이며 강의는 신재훈 목사(낮은자리교회)가 진행한다. 특별히 첫 시간은 김용성 교수(한신대, 대구대)를 초빙해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훑어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기독청년학생을 위한 마음공부>는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을 본문으로 ‘자기오해와 기만’, ‘자기 동일시와 집착’ 등의 마음 상태를 살펴보고, 관계 맺고 더불어 살아가며 마주하는 마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강좌이다.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과 공동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31일부터 이광호(없이있는마을, KSCF 대학부) 간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복음서 새롭게 다시 읽기>는 2020년 ‘역사적 예수의 도전’과 ‘역사적 바울의 도전’에 이어 정원진 목사(서울제일교회 담임)가 강의한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복음서를 새로운 눈으로 읽으며 각 복음서의 독특한 가르침을 찾는 강좌이다. 4월8일부터 서울제일교회 서제빌딩 2층 공부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경의 핵심 사상, 자기부정에로의 길>은 ‘자기부정’이라는 관점으로 성경의 핵심사상을 해석, 정리하고, 실제 목회에서의 적용점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기청아 원장인 오세택(서울두레교회 담임) 목사가 진행한다.

5월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강좌로 이뤄지며 온라인 줌(Zoom Meetings)으로 진행된다.

<삶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현장탐방>은 내 삶과 이웃, 지역에서 대안을 만들어가며, 작지만 선명한 철학 위에서 지역 및 사회와 소통하는 매체들을 탐방한다.

6월5일 주인의식을 경계하는 언론 <옥천신문> 탐방을 시작으로, 6월11일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 동무와 함께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그랬어>, 6월18일에는 상식과 정의의 토대에 서는 개신교 매체 <평화나무>, 마지막 6월25일에는 기성 언론이 주목하지 못한 곳에 눈과 귀를 기울이는 <단비뉴스>를 찾아간다.

자율모임 <에너지너머>는 매달 1회 에너지와 기후변화 주제와 관련해 직장인, 시민단체 활동가, 연구원, 학생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어울려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모임이다. 우리 몸이 밥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일상 속 경험에서부터 인류가 기후위기를 맞으며 고민하는 에너지 전환에 이르기까지, 삶과 담론을 연관 지어 통찰하고 새로움을 창출하는 공부의 자리다.

한편 기독청년아카데미는 일상생활과 역사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관되게 고백하고 실천하는 ‘청년 지도력’을 양성하고자 만든 ‘공부·실천 공동체’로 하나님 나라, 공동체, 생활 영성을 핵심 주제로 삼아 성서·역사·철학 등을 통전적으로 공부하고 선교현장 탐방 및 생명 평화 기도회, 평화와 화해 순례, 역사·통일 기행 등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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