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실행위, 서대문과 통합의지 재확인

  • 입력 2014.12.10 19:0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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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이 실행위원회에서 서대문과의 통합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의도총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서대문총회와의 통합 가안을 통합추진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이번 안을 토대로 오는 13일 서대문측과 통합헌법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된 가안에는 총무 임기를 ‘2년, 연임 가능’에서 ‘4년, 1차 연임’으로 바꾸고, 당회를 목회협력위원회로 병행 표기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영훈 총회장은 “2015년은 기하성 여의도와 서대문 두 교단이 통합해 한국교회 연합사역에 기여하고 강력한 성령운동을 전개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면서 “통합헌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통합 내용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행위 회의에 앞서 진행된 임원회에 참석한 한 임원은 “통합은 어느 순간 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겨 실제적인 논의에 진전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2014년 마지막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서 통합 재논의가 결의됨에 따라 내년 5월 총회에서 전격적으로 통합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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