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경기도 가평에 힐링센터 개원

  • 입력 2021.03.22 14:4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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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가 최근 경기도 가평에 몽골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몽기총 힐링센터’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몽기총 힐링센터는 북한산과 축령산 인근 850여평 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각종 수련회와 세미나, 가족단위 힐링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몽기총은 20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개원예배를 드리고, 몽골 복음화를 통한 유라시아 복음의 실크로드를 만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방 이상재 목사 등 한국교회 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예배에서 설교말씀을 전한 권영구 목사(광명오병이어교회)는 “요즘 사람들은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고 산다”며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으로 치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음의 상처가 말씀으로 치유 받으면 성령 충만하게 된다”며 “이러한 치유사역이 가평힐링센터 통해 한국과 몽골에 퍼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치유사역이 절실히 필요한 이 때에 믿을만한 일꾼 김동근 장로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며 “왕성한 활동이 일어나는 몽기총 가평힐링센터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30여년 한결같은 김동근 장로의 사역을 지켜보고 ‘듣던 소문보다 크더라’하신 말씀대로 몽기총의 현지 사역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며 “앞으로 몽기총과 함께 선교할 계획이며 이 센터가 크게 쓰임 받을 줄 믿는다”고 격려 했다.

한교총 상임회장 이상재 목사(대신 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위기의 시대에 잘 대처한 몽기총 가평힐링센터가 힘든 시기에 목회자와 선교사, 성도들의 참 쉼터로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며 “이 힐링센터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몽골에 있는 분들 와서 힘을 얻는 장소가 되고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을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설교와 격려사, 축사해 주신 말씀대로 힐링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몽골-한국 간 선교에 더욱 크게 쓰임 받는 몽기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몽기총 가평힐링센터 개원예배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충성된 종으로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교회들과 목회자들, 성도들과 함께 하겠다”며 “몽기총은 자칫 정체되기 쉬운 영육 간, 환경을 극복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간구와 순종과 실천으로 힘찬 전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힐링센터는 소성전, 호텔식 객실 28개, 도서관, 세미나실, 수영장, 카페, 바베큐장 등을 완비하고 있다. 몽기총이 개원한 가평 힐링센터는 목회자 섬김과 선교사를 지원하고, 마지막 때를 사는 갈급한 심령들의 치유와 회복과 부흥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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