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SPC그룹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 아동 지원

  • 입력 2021.03.24 16:59
  • 기자명 김선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비타트, SPC그룹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 아동 지원100.jpg

한국해비타트-SPC그룹 양기관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주거복지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SPC그룹(회장 허영인)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연말,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 등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과 함께 해피앱 내 ‘달콤한동행 캠페인’을 통해 응원모금을 진행했다.

캠페인 결과 1만여 명의 고객의 참여로 목표금액 2000만원이 달성되어, 아동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과 24일에는 주거환경 개선 과정에 SPC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참여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권 향상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해비타트, SPC그룹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 아동 지원200.jpg

SPC그룹 임직원이 현장에서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활동은 어려운 시기에 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모든 아동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성장할 권리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집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주거 환경에 있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난 주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국해비타트는 단순한 보금자리 제공을 넘어 아동 주거권 문제의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 개최 및 아동 주거권 지지 서명 운동 등을 펼치며 아동 주거권 향상을 향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