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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주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선포하신 시원한 말씀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다 이루었다”(요19:30) 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요16:33)의 말씀입니다. 주님이 다 이루셨으니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되고 주님이 승리하셨으니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기에 어울리지도 않고 적합하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당하고(막13:13)핍박을 당하고(요15:20) 환난을 당합니다(요16:33).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리한다는 것입니다(요16:33).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구주로 영접한 그 순간부터 영적으로 마귀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이 마귀가 세상의 권세를 잡고 있습니다(엡6:12). 전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가만히 있으려 해도 저쪽에서 공격해 오기 때문에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벧전5:8). 싸워야 되는 일이라면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지면 비참해 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담대히 해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각오하고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대적하여 싸우면 저들이 도망갈 것입니다(약4:7).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저들에게 먹히지만 대적해서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승부는 이미 나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우리의 대장이시기 때문입니다(딤후2:3).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강한 자들이 아닙니다. 세상 것들을 힘으로 삼으면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 것으로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고전1:26~29). 그런데 세상을 이깁니다. 그것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과 고상함 때문(빌3:8)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해야 합니다. 주눅이 들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환난 많은 세상에서 오히려 평안을 누리고 삽니다(요14:27).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참 능력입니다. 다윗은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이다”(시3:5)라고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환난 많은 이 세상에서 담대함과 평안함으로 세상을 이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