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광야 콘텐츠’ 시작한 광야아트센터

  • 입력 2021.03.29 10:38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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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아트센터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예배 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광야 콘텐츠’를 시작했다.

<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루카스> 등 복음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여온 광야아트센터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예배 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광야 콘텐츠’ 사역을 시작했다.

사역의 첫 시작으로 김관영 목사(창작 프로듀서, 광야아트센터 운영위원)의 설교와 복음 뮤지컬 공연 실황으로 구성된 ‘복음 뮤지컬 <요한계시록> 특별 영상’ 7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찾아가는 광야 콘텐츠’ 1탄 ‘복음 뮤지컬 <요한계시록> 특별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예배가 어려워진 한국교회의 상황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의 계기가 됐다.

코로나 초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계획했던 공연을 중단하고 장기간 공연장 문을 닫기도 했던 광야아트센터는 모이기조차 어려워 예배 콘텐츠가 부족해진 한국교회들로부터 ‘뮤지컬 실황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공연장은 다시 문을 열었지만 한국교회가 예전처럼 단체관람 등을 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공연장 제약 없이 광야아트센터의 복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

그러한 의미에서 첫 번째로 공개된 ‘복음 뮤지컬 <요한계시록> 특별 영상’은 단순한 공연 실황만이 아니라, 창작 프로듀서이자 광야아트센터의 운영위원이기도 한 김관영 목사가 요한계시록 2~3장을 본문으로 전하는 설교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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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프로듀서이자 광야아트센터의 운영위원이기도 한 김관영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전하는 편지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요한계시록>의 구성을 따라서 서시와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총 7편으로 구성됐으며 편당 40~60분 가량의 길이로 제작됐다.

이 중 1편인 서시와 에베소 편은 작년 9월 광야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된 ‘광야 복음 뮤지컬 집회’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예배 콘텐츠로 다시 제공돼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해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동영상 플랫폼 ‘비메오 온디맨드’를 통해 공개된 이번 ‘복음 뮤지컬 <요한계시록> 특별 영상’ 시리즈 7편에는 개인 묵상, 가정 및 소그룹, 교회 예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담긴 매뉴얼이 함께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설교와 공연 실황이 끝난 후 묵상 및 기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 주제에 맞게 ‘라이트온 워십’ 찬양단이 부르는 찬송가 영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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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아트센터의 복음 뮤지컬 <요한계시록> 공연 실황

특히 한국교회가 이 영상을 활용한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 특별 예배를 기획할 경우 사전 공지나 홍보에 사용할 수 있게 뮤지컬 포스터 등이 별도로 제공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예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콘텐츠지만 소정의 사용료를 책정했다. 광야아트센터의 뮤지컬을 비롯한 기독 문화예술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다.

광야아트센터는 사용료 지불을 통해 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콘텐츠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참여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사용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7편을 일괄 대여할 경우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복음을 선명하게 드러내면서도 재미와 완성도를 갖춘 ‘믿고 보는 광야 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여온 광야아트센터의 ‘찾아가는 광야 콘텐츠 1탄-복음 뮤지컬 <요한계시록> 특별 영상’ 시리즈는 대면 예배와 교회 내 소모임이 불가능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성도들은 물론, 가정과 교회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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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아트센터는 이후로도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등 대표 뮤지컬의 공연 실황을 활용해 ‘찾아가는 광야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사용 문의는 광야아트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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