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받았으니거저 주어라(3)

  • 입력 2014.12.11 12:42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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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목사 (분당흰돌교회)
[프로필]

양을 살리면 천국, 죽이면 지옥

 

거저 받은 이 복음을 내 안에 감춰 두지 말길 바란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줄 수 있는 그 마음은 내 안에 성령의 힘이 있을 때 그렇게 된다. 그러므로 성령의 힘을 받아야 한다. 주위의 죽은 영혼을 살리고 열매 맺는 신앙으로 달려가기를 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나눌 때 기적이 일어난다. 그리스도의 기적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역사하고 있다. 미문의 거지처럼 구걸하는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다면, 그래서 가난의 저주로 가득 차 있다면 오늘부터 다 없애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야 한다.

 

우리는 강단에 서 있는 저 목사가 진정 영원한 것을 주는 참된 목사인지, 순간적인 것만 주는 거짓 목사인지 잘 구별해야 한다. 구원하고는 상관없는 목사인지 잘 살펴야 한다.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을 받은 사람이었다. 능력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오직 예수밖에 안 나갔다. 내 감정과 혈기가 안 나가고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 했다. 목회자의 마음이 이와 같아야 베드로와 요한 같은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다. 주의 종은 목회를 못하면 죽음이다. 잘못 가르치면 지옥이다.

 

양을 살리면 천국이고, 양을 죽이면 지옥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내 인간적인 말이 나가고, 감정이 나가는 것 자체가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는 성도를 앉은뱅이 신앙으로 만들지 말고, 마음이 굳어버린 인생으로 만들지 말고, 마음이 상하게 하지 말고, 다 열어 주어야 한다. 성격이든 환경이든 모든 것을 열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범사가 잘되는 복 가운데로 이끌어야 한다. 결국 나를 죽여야 베드로와 요한과 같이 된다. 교회는 계급이 없는 공동체이다. 결국말씀만 따라가야 한다.

 

큰 은혜의 복이, 거저 주는 능력의 복음이 우리의 삶과 가정에 넘치길 바란다.“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사도행전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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