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창립 30주년 맞아 MBC와 ‘글로벌 도네이션쇼 W’

  • 입력 2021.03.30 23:33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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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MBC ‘글로벌 도네이션쇼 W’ MC를 맡은 허일후, 백지영, 지숙, 황광희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방송 통해 모인 후원금, 국내외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아동 지원 위해 사용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이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31일 MBC와 함께 ‘글로벌 도네이션쇼 W’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첫방송된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는 도네이션 방송 최초로 ‘언택트(Untact)’ 방청을 시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집콕’을 컨셉으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국내외 아이들의 사연과 나눔의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에는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모니카(7) 삼 남매의 사연과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빈번한 인도네시아에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생계를 꾸려가는 리즈키(10)의 사연이 소개된다. 또, 8월 방송 이후 후원자의 나눔으로 찾아온 변화의 현장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굿네이버스가 전 세계 후원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갖는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국내·외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해 39개 해외사업국, 212개 사업장에서 아동권리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전문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수 백지영, 아나운서 허일후, 방송인 황광희와 가수 지숙이 MC로 나서고, 가수 나태주와 김재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방송은 31일 저녁 6시5분부터 65분 동안 MBC와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이번 특집 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지난 30년 동안 굿네이버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NGO로서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 주신 수많은 후원자분들 덕분”이라며 “MBC와 함께 연간으로 진행되는 방송을 통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은 방송 당일 전화로 참여 가능하며, 해외 팬들도 기브아시아(https://goodneighborskr.give.asia/_2021_W_3) 플랫폼을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또, 시청자의 기부에 따라 기업에서도 ‘더블(W)’로 기부를 진행하며, 농심 켈로그가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에너지 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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