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장애인식개선 위한 「하트투하트콘서트」 개최

  • 입력 2021.04.01 22:55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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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한 ‘세계 자폐인의날’ 기념 「하트투하트콘서트」 포스터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2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하트투하트콘서트(HEART to HEART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트투하트콘서트」는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예술의전당의 공동주최로 작년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의 공연이 취소된 후, 2021년 4월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금번 온라인 콘서트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에서 창단하고 95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취약계층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롤모델로 인정받으며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가 함께한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되거나 기약이 없는 연기가 됐다.

온 국민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발달장애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공연 ‘으라차차 대한민국!’, 광복절 75주년 기념 ‘대한민국 애국가’ 등 하트하트오케스트라만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들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진행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안두현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음악가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진솔한 스토리들을 연주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릴레이 연주 캠페인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에 동참했던 국내 최고의 현악 삼중주단 ‘트리오 킴’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김민지 그리고 2020 SBS 희망TV에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You raise me up’ 연주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던 JTBC 팬텀싱어 시즌3의 파이널리스트 ‘레떼아모르’의 멤버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출연해 온라인 공연 시청자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한 ‘세계 자폐인의날’ 기념 「하트투하트콘서트」는 S-OIL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본 공연은 2일 19시30분부터 하트-하트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될 예정이며, 추후 업로드된 공연 영상을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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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한 ‘세계 자폐인의날’ 기념 「하트투하트콘서트」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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