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한국교회와 함께 1000곳에 ‘자상 한 상자’ 전달

  • 입력 2021.04.10 10:36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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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한국교회와 함께 1000곳에 ‘자상 한 상자’ 전달100.jpg

대전 노은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기쁜우리교회 심지형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와 함께 취약계층 1000곳에 ‘자상 한 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상 한 상자’는 식료품, 생필품, 마스크 등이 담긴 생계지원키트다. 밀알복지재단은 부활절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자상 한 상자’ 캠페인을 기획하고 한국교회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기쁜우리교회(심지형), 남서울은혜교회(박완철), 남양주참빛교회(김태양), 산성교회(지성업), 새한교회(전희철), 소사제일교회(전용완), 오케이교회(정성영), 하늘빛우리교회(왕재천), 한우리교회(최성구), 한우리침례교회(신진섭) 10개 교회가 동참하며 ‘자상 한 상자’ 전달이 이뤄졌다.

각 교회는 ‘자상 한 상자’ 마련을 위해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기부했다. 또한 인근 지역주민센터와 협력해 생계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 가정을 발굴해 필요한 이웃에게 ‘자상 한 상자’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밀알복지재단은 5월 말까지 ‘자상 한 상자’를 각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자상 한 상자’ 캠페인에 참여한 한우리교회 최성구 목사는 “부활의 기쁨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작게나마 섬기고자 이번 ‘자상 한 상자’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특히 주일학교 어린이들도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했다. 자신이 드린 부활절 헌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됨을 알고 기쁨으로 용돈을 쪼개어 함께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은 “주님이 온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셨다”며 “소외이웃에게 부활의 소망을 전하고 부활절의 의미를 뜻깊게 되새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한국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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