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변혁의 새 시대 향한 제100회기 정기총회 개최

  • 입력 2021.05.14 09:47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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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선교 115연차대회 및 예성 제100회 정기총회’를 10일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상문 목사, 이하 예성)는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 속에 ‘성결교회 선교 115연차대회 및 예성 제100회 정기총회’를 10일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00회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상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공약사항으로 밝혔던 교단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교단의 새 시대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나온 100회기는 은혜의 발자취였다. 예성이 예성된 것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사명을 받아 성결의 기치를 들고 4중복음으로 달려온 100회기 총회를 맞이하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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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제100회기 총회장 이상문 목사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시대는 너무나 달라진 변혁의 시대다. 은혜의 한 세기를 발판삼아 새 시대로 도약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실추된 기독교 이미지를 다시 회복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복음의 본질은 절대 변할 수 없지만 전하는 방법은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제 우리 성결 가족은 함께 가야 한다”며 “분열에서 통합으로 함께 가는 예성, 계파에서 화합으로 발전하는 예성, 불통에서 소통으로 마음 여는 예성, 의견에서 정책으로 세워지는 예성, 독식에서 배분으로 나눔 있는 예성, 안주에서 비전으로 성취하는 예성, 정체에서 부흥으로 성장하는 예성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혜의 한 세기, 변혁의 새 시대”(눅 5:38)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대의원 535명 중 48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초 연차대회와 더불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행사를 축소해 정기총회로만 일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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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회기 총회장 김윤석 목사가 신임 총회장 이상문 목사에게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0회 총회부터는 새로 도입한 전자투표로 신속하게 임원 선출을 하여 투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으며, 단독후보로 출마한 입후보자들 전체가 대의원들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각 부서의 건의안과 제99회 총회 경과보고 등 상정한 안건들은 총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하여 처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총회 폐회예배를 마친 후에는 국내 32개 지방회 중 11개 지방회 연합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한편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1박 2일로 기관장 및 실행위 정책수련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100회기 총회를 이끌어갈 신임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 △부총회장 신현파 목사(압해중앙교회), 김종현 장로(참좋은교회) △서기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 △부서기=이종만 목사(생명수샘교회) △회의록서기=이명화 목사(원당교회) △회계=이천 장로(신수동교회) △부회계=김신용 장로(독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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