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나라사랑운동본부(대표 이재범 목사)는 매년 송년 ‘홀리의 밤’을 통해 주님의 나라를 세우며 일으키는 사명의 기도자들이 함께 자리하고 한 해를 감사와 소망으로 새롭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12월15일 홀리의 밤은 예년보다 더 풍성한 구성으로 은혜와 사랑을 돈독히 하는 홀리인들의 축제로 그리스도 예수의 은총을 깊이 깨닫는 시간으로 참석자들은 손에 손잡고 찬양의 합창을 올렸다.
홀리나라사랑운동본부는 이 나라와 민족의 안녕과 한국교회의 역사적 부흥을 염원하며 늘 기도로 모이는 단체로써 대한예수교장로회(성서) 총회에 본부를 두고 홀리신학(연구)원, 한국기독교목회자연수원 등을 이끌고 있다.
홀리인의 기도와 홀리인의 모토는 시대를 향하여 말없이 가슴을 찢는 당당하면서도 겸손한 영성을 갖추고 성서적 경건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을 내려놓고 십자가를 지고 가기위한 훈련을 받는다.
이재범 목사가 목회단상을 적은 ‘엘피스’의 작은 책자에는 홀리인의 소명과 꿈 그리고 목표를 명확히 그리고 “기라성같은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었던 이유는 ‘하나님 나라’때문이라며 세상에 묻혀 잊혀져 가는 하나님 나라를 다시 간절히 사모하길 바란다는 간구가 스며있다.
홀리의 밤은 제1부 거룩, 제2부 만찬, 제3부 감사로 꾸며져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맞기 위한 홀리인의 다짐과 소망을 주제로 특히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아 온 홀리인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통해 주님의 은혜를 나눈다.
22년간 중국 대련에서 사역하는 엄경이 선교사, 백수를 맞는 이윤형 장로의 찬송, 섹소폰 찬양, 이희성 최옥순 권사의 신앙고백 등이 잔잔한 감흥을 건네며 주님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거룩한 묵상의 시간들이었다.
박대산 목사는 “한 줄기 신앙의 정수를 끌기 위한 외롭고 먼 여정을 돌아 무성한 지식의 숲을 헤쳐나온 빛의 아들들이 거룩한 흰 옷을 입고 하마 어두워진 이 시대의 밤 한 켠을 말씀의 등불로 밝히었네”라며 홀리의 밤을 묘사한 아름다운 시를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