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대 온라인 환경 페스티벌 ‘처치포얼스’ 개최

  • 입력 2021.05.25 16: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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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걱정하는 기독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Project 605’를 구성하고 기독교 최대 온라인 환경 페스티벌 ‘처치포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이어우드, 플로우, 댄절어스, 본파이어인백가든 등 주목받는 청년 단체들이 함께한 Project 605는 한국교회 내의 환경보호에 대한인식 개선을 위해 느슨한 연대를 결성하고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월29일부터 온라인에서 환경보호 축제를 연다.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와 환경보호의 선두주자 크리스천 기업 아로마티카가 제작을 지원했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자문을 맡아 화제성과 콘텐츠의 신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면 게임 속 세상 같은 페스티벌 페이지가 펼쳐지고, 예수님 캐릭터가 부스 곳곳에서 이용자를 맞이하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용자는 처치포얼스(http://605church.co.kr)에 접속해각 부스를 터치하여 즐기기만 하면 된다.

Project 605측에 의하면 페스티벌의 총 부스는 안내소 포함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부스가 체험형으로 이뤄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한다.

맨 처음 안내소를 통해 각 부스와 팀 소개를 보고나면, ‘나만의 환경보호 체크리스트 만들기’ 부스를 통해 집에서도 개인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느 체크리스트를 버튼 하나로 추천받을 수 있다.

‘일상 분리배출’에서는 버릴 것과 남겨야 할 것에 대한 사용자 체험형 전시가 이뤄지고, ‘뒤뜰의 상영회’의 환경보호에 관한 뮤직비디오를 즐기고 나면, ‘내 방안의 지구’를 통해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이 어디로부터 와서, 어떻게 소비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안에 거대한 가상현실이 담겨있는 셈이다.

Project 605측은 “한국교회 내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크리스천이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각 팀들이 모였다”며 “기독교 필드에서도 느슨한 연대가 가능하고, 재미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곳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처치포얼스 온라인 환경 페스티벌은 29일부터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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