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이하 카이캄)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윤희, 이하 횃불트리니티)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카이캄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는 26일 횃불트리니티 총장실에서 김윤희 총장을 만나 카이캄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신실한 복음의 일꾼 양성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카이캄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가 특별히 ‘선교사 자녀 지원 장학금’으로 매월 60만원씩을 지원키로 한 약정서도 전달됐다. 이로써 선교사 자녀로서 목회자의 길을 향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윤희 총장은 “카이캄이 한국교회 안의 독립교회들을 대표하는 연합회로써 ‘예수 한 분만을 섬기는’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 독립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음에 축하드린다”면서 “저희 학교 학생들을 위해 귀한 장학금을 전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횃불트리니티는 카이캄과 함께하는 회원신학교로서 매년 소명을 받은 많은 졸업생들이 카이캄을 통해 목사안수를 받고 사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신학과 삶과 사역이 분리되지 않는, 신학과 신앙이 융합되는 예수그리스도가 자랑스러워 할 제자들과 리더들을 키우는데 전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조 목회기획국장은 “횃불트리니티는 글로벌하고 선교지향적이며 복음중심적인 신학 교육기관으로써 한국 독립교회 운동의 핵심적인 동력원이라 할 수 있다. 횃불트리니티의 성장은 카이캄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한국교회와 사회, 선교지와 디아스포라, 그리고 땅끝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도록 동역하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카이캄은 회원교회와 회원목회자, 회원신학교와 회원선교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한국성서대학교 신학대학원, 이스라엘홀리랜드대학교 등이 회원신학교로 함께하고 있으며, 카이캄은 매년 장학금으로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