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 락스퍼 영화제 개막하다

  • 입력 2021.06.05 23:49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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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정의 인권을 기치로 영화 8편이 한 자리에서 개봉되는 한국 최초 서울 락스퍼 영화제 개막이 6월 4~6일 명보아트시네마에서 선보였다. 폴란드 대사와 일본 터키 외교관들도 참석하는 민간외교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자유를 꿈꾸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인 영화제는 시민과 소통하는 영화제를 목표로 서울 락스퍼 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선영 동국대 교수, 물망초 이사장)가 주최하고 (주)명보아트시네마(대표 허은도)가 주관하며 이장호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해외 인권영화를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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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집행위원장은 “놀라운 콘텐츠를 확보해 영화의 진면목을 한국 영화팬에게 공개한 것은 자랑스럽고 공감과 공분의 시간을 나눌 수 있었다”며 영화제를 위해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일본 마쯔다 참사관을 위시해 각계각층 내외빈들과 영화관계자들,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나눴다. 개막작은 요코다 메구미의 납북사건을 다른 일본영화 ‘메구미에 대한 맹세’로써 납북과정과 송환을 다룬 영화로서 현재 일본에서도 상영중이다.

 

무대에 올린 영화는 죄수, 언플랜드, 태양 아래, 홀로도모르, 미스터 존스, 아일라, 암살자들 등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세계 각국 인권영화를 통해 자유와 정의, 인권이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눌 것을 기대했다.

 

탈북여성들로 구성된 물망초합창단의 폐막공연 후에 김정남 암살사건을 다른 미국 다큐 ‘암살자들’이란 폐막작을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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