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기총 가평힐링센터에 ‘봄 갤러리’ 개관

  • 입력 2021.06.20 00: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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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가 18일 경기도 가평힐링센터에 복합문화예술공간 ‘봄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봄 갤러리’는 국내외 재능 있는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들과 한국교회에 무료로 개방하여 작가와 관람객들의 만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동근 장로는 “문화예술 선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공헌차원에서 ‘봄 갤러리’를 개관하게 됐다”며 “예술 선교를 꿈꾸는 이들이나 재능 있는 작가들에게 창작의 의욕을 고무시킬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선교공간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개관기념 초대전은 세계 최초 99% 순금화가인 김일태 화백의 작품을 중심으로 김기린 작가, 마리 로랑생(프랑스), 안토니 타피에스(스페인), 안드레 세르베라(프랑스), 코센티노(프랑스), 로베르 콩봐스(프랑스), 알랭 보네푸아(프랑스), 호안 미로(스페인)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김일태 화백은 순금으로 그림을 그리는 세계 유일의 화가로, 교황청 집무실에도 걸려있을 만큼 유명하며, 아시아태평양 브랜드재단의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면서 금빛 한류를 빛낸 민간대사로 인정받고 있다.

몽기총은 ‘봄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의 판매 수익금은 선교 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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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예배는 장필영 목사(은성교회)의 인도로 이상재 목사(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장)가 대표기도하고, 권영구 목사(광명오병이어교회)가 ‘재능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사람이 받은 재능은 내가 잘나서도 아니고, 노력해서도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자만, 교만, 오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면서 “재능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하면 나의 필요를 충족시켜주시고 형통한 축복을 주신다”고 강조했다.

개관예배에 함께해 격려사를 전한 조일래 목사(세기총 직전 대표회장)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김동근 장로의 사역에는 늘 풍성한 열매가 있기에 이번 ‘봄 갤러리’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강문종 목사, 대한레슬링협회 김혜진 전 회장 등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몽기총은 2015년 12월 몽골에서 종교법인을 취득해 합법적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선교단체다.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현지 목회자를 세우며, 성물을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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