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2021 프레어 어게인’ 사랑의교회에 이르러

  • 입력 2021.06.22 14:0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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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고 있는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기도회복운동 ‘2021 프레어 어게인’ 서울경기인천지역 연합기도회가 20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내 43개 노회에서 모인 목회자와 장로, 성도들은 교회의 회복을 위해 눈물로 뜨겁게 기도했다. 특히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162개 교회가 참여했다.

이날 출애굽기 32장7~14절과 33장13절을 본문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기도 토대’ 제하의 말씀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간절한 기도로 주님 앞으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오 목사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생명의 역사 앞에 변화되고 무엇보다 성경을 제대로 믿는 것이 필요하다. 또 모세가 주님 앞에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엎드렸던 것처럼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고 주님 앞에 부르짖으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함으로 기도대첩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영적 계보가 다음세대에 이어지는 믿음의 세대계승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후 총진행위원장 최남수 목사(의정부광명교회)의 인도로 기도회가 이어졌고, 도원욱 목사(한성교회)가 두 번째 설교말씀을 전한 후에는 목회자들이 강단에 올라가 한국교회의 예배회복과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예장합동총회는 3월부터 ‘2021 프레어 어게인’ 연합기도운동을 시작해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교회와 위축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9개 권역을 돌아왔다.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가 성경적 보수신앙을 세계교회에 흘려보내는 사명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된 연합기도운동은 27일 새에덴교회에서 ‘서북지역 연합기도회’로 열리며 여정을 마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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