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한국장로교의 날, 다음세대 세워 영적 재부흥 꾀한다

  • 입력 2021.06.25 11:1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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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가 7월8일 서울 노원구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세대를 세우자’(삿2:10)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장로교의 날 대회는 코로나19로 한국교회의 모든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영적 재부흥과 코로나19 이후 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통한 성숙,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대안과 비전을 공유한다는 성대한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한 장총은 이번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를 통해 한 장총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활동해 온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 이후 교회의 회복과 개혁을 위한 연합운동의 대안과 실천적 과제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술포럼을 통해 변화된 사회문화적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 속에서 요구되는 교회의 역할을 고찰해 장로교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세대와 평신도 지도력이 참여하는 장로교의 미래 지향적이고 교회의 다양한 지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 장총은 기획위원회와 예배위원회, 성찬위원회, 동원위원회, 언론위원회, 안내위원회, 재정위원회, 의전위원회, 학술포럼위원회, 섭외위원회, 홍보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를 조직해 가동하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한 장총 산하 25개 교단과 소통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감당한다.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소강석 대표회장이 설교말씀을 전하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도 예정되어 있다.

예배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교단별 참석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6월24일 기자회견을 가진 한 장총은 이번 대회의 의미를 브리핑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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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한국 장로교회가 106년이 지났다. 많은 부흥도 잇었지만 사분오열의 아픔도 있었다. 장로교의 날을 중심으로 장로교단들이 함께 모여 연합과 일치를 이룸으로 장로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음세대를 통한 한국교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고영기 목사는 “코로나 이후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을 통한 성숙과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대안 및 비전을 공유하기 원한다”며 “이전 장로교의 날 예배 전통을 따라 장로교 모범 예배로 드려지게 된다”고 소개했다.

운영위원장 황연식 목사는 “다음세대를 세운다는 주제에 맞게 한국교회에서 교회학교를 가장잘 이끌어왔던 꽃동산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예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 장총은 이번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6월21~22일 백령도 중화동교회에서 ‘6.25 국가안보기도회’를 개최했고, 7월13일에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장로교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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