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저소득 장애인 위한 치과진료 지원사업 진행

  • 입력 2021.06.25 17:48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6월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하게 되는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보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장애인의 건강권의 측면에서 치료가 시급한 장애인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18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증 장애인은 경제적 문제, 접근성, 진료협조 등의 다양한 이유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더라도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지원 대상은 행동조절이 어려워 치과진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중위소득 50% 이하)이며,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치과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www.heart-heart.org)에서 세부 공지사항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구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의료적 지원은 필수”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본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지원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내 치과병원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을 가진 병원”이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저소득장애인에게 치과진료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지난 3월 23일에 스타벅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맺은 사회적 가치실현 협약을 기점으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