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호반그룹과 함께 참전용사 노후주택 보수 나서

  • 입력 2021.06.25 20:33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월25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윤형주 이사장과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호반사랑나눔이’의 기부금은 강원도 춘천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노후주택 2채를 개보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노후 슬레이트 지붕 교체와 외벽 균열 보수 봉사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윤형주 이사장은 “타인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어떻게 예우하는가는 한 사회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라며 “나날이 높아지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맞게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이 협력하고 정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세준 동반성장실장은 “이달의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참전용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선정했다.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과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주택과 진입도로, 공공 화장실과 공용 주방을 새롭게 건축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