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유망 청년 창업기업 지원 위한 자선콘서트 개최

  • 입력 2021.06.25 21:3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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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6월18일 분당 만나교회 시온성전에서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성남시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콘서트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테너 윤정수, 바리톤 임창한, 소프라노 양귀비와 윤현정, 관악 4중주 라비앙로즈, M.Classic(엠클래식), 분당 만돌린 중주가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출연진은 헨델의 오페라 <솔로몬> 중 한 곡인 ‘시바 여왕의 도착’을 시작으로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은혜 국회의원과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의 수익금은 지역 내 청년 창업 기업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시와 함께 체결한 ‘청년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유망 청년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마케팅 등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가운데 특히 청년들이 새롭게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창업 자금을 지원받는 청년들이 침체된 경제를 새롭게 이끄는 주역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휴먼브리지는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를 통해 1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성남시 유망 청년 기업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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