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성도들 ‘손원일 선교센터’ 건축헌금 2억 전달

  • 입력 2021.07.05 12: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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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성도들 ‘손원일 선교센터’ 건축헌금 2억 전달.jpg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성도들이 군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새로남교회는 6월30일 수요예배에서 손원일 선교센터 건축헌금으로 성도들의 성금을 포함한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 성도들은 휴가비 등을 아껴 1억70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원일 선교센터 이사장 김덕수 장로(예비역 해군소장)와 함께 김혁수 장로(예비역 해군준장), 천정수 장로(예비역 해군소장), 류효근 목사(전 해군군종감) 등이 함께했다.

오정호 목사는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군선교와 학원복음화 사역은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6월6일 해군선교의 밤에 손원일 선교센터 건축헌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 성도들이 코로나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휴가비 등을 헌금하겠다고 하여 성금이 마련됐다. 선교센터 건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덕수 이사장은 “너무 감사하여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헌금하신 분들과 새로남교회를 위해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까 고심하다가 손원일 선교센터에 헌금하신 모든 분들의 이름을 벽돌에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건축헌금에 대한 답례로 새로남교회의 이름이 새겨진 3000톤급 잠수함 모영을 제작해 기증했다.

손원일 제독은 손정도 목사의 아들로서, 해군의 창시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손원일 선교센터는 해군복음화를 위한 ‘무빙처치’를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신실한 장교들과 부사관들을 각자의 배에서 영적인 리더로 세우기 위한 훈련소로 기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남교회는 22사단과 육군훈련소에 2명의 군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국군의무학교 의무수의사관 파송예배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에 3억운, 2군단 한빛교회 교육관 건축헌금에 2억6000만원을 헌금하는 등 군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오정호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군선교회 이사장, 기독교연합군종교구 법인이사(이사장 김삼환 목사) 및 부이사장으로 군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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