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성시화 2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 위촉

  • 입력 2021.07.05 16: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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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4일 목포하당제일교회(이명운 목사)에서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열고 이명운 목사를 2대 대표회장으로 위촉했다.

이명운 목사는 “전남성시화운동본부가 22개 시군마다 전도운동을 일으켜 부흥하는 교회, 파괴된 생명질서를 회복시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저출산 극복운동, 동성애 동성혼을 옹호하고 합법화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반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진만 목사(전남 상임회장)의 인도로 이점태 목사(전남 사회대책위원장)가 대표기도하고, 고종진 목사(전남 서기)가 출애굽기 18장21~23절 성경봉독한 데 이어 김상복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우리의 지도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시대는 좋은 지도자가 필요하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에게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울 것을 권면하면서 좋은 지도자의 조건을 제시했다”며 “능력있는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진실한 지도자, 동역할 줄 아는 사람,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성시화운동을 통해 우리 학교와 교회, 도시, 국가와 세계를 움직이는 훌륭한 지도자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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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대표회장으로 섬기다 이임한 백동조 목사와 박영종 장로(전남 상임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이명운 목사는 위촉패가 수여됐다.

전용태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성시화운동은 49년 김준곤 목사님께서 민족복음화운동을 전개하면서 한 도시만이라도 완전 복음화된 도시를 꿈꾸면서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하여 전국과 해외로 확산됐다”며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사역과 함께 법제화 환경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남자와 여자 외에 제3의 성을 인정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에 관한 법률안 그리고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이 국회의원과 김종식 목포시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 사무총장)가 2020~2021년 사역을 보고했다.

한편 전남성시화운동본부는 2005년 12월21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광주 전남 6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성시화운동 총재 김준곤 목사와 대표본부장 전용태 장로, 정책실장 김철영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성도화운동을 결의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006년에 광주기독교단협의회와 직장선교연합회, 전남기독교연합회와 직장선교연합회가 광주전남성도화운동을 결의하는 등 사역이 확산되면서 2011년 전남성시화운동본부가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오늘에 이르렀다.

전남성시화운동본부는 광주전남한마음대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 저출산 극복운동, 동성애동성혼 차별금지법 반대운동, 전도훈련 및 전도집회, 국제성시화대회 참가 등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하여 복음전도와 사회책임 사역을 감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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