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창사 26주년 창작뮤지컬 ‘미라클’ 기적같은 위로 전하려

  • 입력 2021.07.05 21: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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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회장 감경철)가 창사 26주년 특별기획으로 창작뮤지컬 ‘미라클’을 선보인다.

CTS가 주최하고 크리스챤문화예술원(대표 김수배)이 주관하는 창작오페라 ‘미라클’은 오는 10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달식 원작에 영상맵핑과 입체음향 기술이 접목되어 다시 태어나는 오페라 ‘미라클’은 김수배 대표가 수정과 편곡을 맡았다.

6월24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공개 오디션에는 1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예선을 통과한 33명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실력들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미라클’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여러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공연으로 기획, 제작되며 특별히 코로나의 치료와 방역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준 의료인들을 초청하여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CTS와 크리스챤문화예술원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획 의도와 취지를 밝히며 관심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CTS예술단 김기배 단장과 김수배 대표, 백순재 음악감독, 주연 정성미 소프라노가 함께했다.

김수배 대표는 “이번 공연이 지친 분들에 대한 위로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무대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과 공연 관계자들에게도 기회 제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페라 ‘미라클’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첫 기적,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만들어 대중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한다.

공연은 10월15일과 16일 CTS아트홀에서의 갈라콘서트 3회 공연에 이어 11월5~7일 KBS아레나홀에서 4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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