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 개최

  • 입력 2014.12.20 07:5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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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윤보환 목사, 이하 세복협)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5차 세복협 국민대상 6개 부문 수상자가 지난 18일 서울 씨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목회자상은 1975년부터 40여 년 동안 목회사역을 펼쳐온 전주북문교회 이기창 목사가 받는다. 이 목사는 1982년 전주북문교회 담임목사가 된 이래 32년간 목회를 하면서 소속교단인 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 총신대학 재단이사 및 CTS공동대표회장 등 다방면에서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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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부흥사 상 수상한 설동욱 목사
 

자랑스러운 부흥사상에 선정된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는 26대 예장합동 부흥사회 회장을 맡는 등 부흥사로 활발히 사역하며 영혼구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목회자사모신문을 창간해 사모들의 입장과 사역을 대변하고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독교치유상담교육원 이사장, 목회자자녀교육원 원장,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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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인 상 수상한 묵창선 장로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인상을 받는 묵창선 장로는 전남 강진군 작천중앙교회에 출석하며 노전미술관 관장이다. 동양화 중에서 북종화 명인으로 지정됐으며 달란트를 이용해 복음과 구제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과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등에서 전시회를 열어 선교기금을 마련해 주었으며 어려운 교회 돕기와 교회건축에도 크게 기여했다.

자랑스러운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는 한유진 장로(신학대학교회)는 1980년대 초반부터 경기도 광명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빈민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펼쳐왔다.

한 장로는 목욕봉사를 비롯해 쌀배달 반찬배달 봉사 등을 했고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세계기독여성지도자선교회 상임회장으로 재임하며 미자립교회 지원, 동남아선교지 후원, 새터민 및 북한어린이돕기 등도 펼쳐왔다. 현재 예장(한영) 전국여전도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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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연예인 상 수상한 가수 소향
 

자랑스러운 연예인상을 수상하는 소향은 CCM가수지만 최근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부가 목사인 소향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등 최고의 가스펠가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중가수로 활동하는 것 보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간증과 찬양에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자랑스러운 체육인상을 받는 여호수아 선수는 2014아시안게임 육상 대표선수로 출전해 28년 만에 육상 200m 동메달과 육상 1600m 계주에서 16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목회자의 아들로 교회학교에 열심히 봉사하며 성결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윤보환 목사의 사회로 최범선 목사(선교회장)가 대표기도하고, 한경희 권사(정책위원)의 고전11:1~2 성경봉독에 이어 이은숙 교수(한영신대 교회음악과)의 특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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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좌)와 대표회장 윤보환 목사(우)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제하의 설교를 전한 피종진 목사(대표총재)는 “오늘 수상 받게 된 수상자들은 먼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라 생각하고, 더 없는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모습을 늘 본받아 어디서나 칭찬받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시상식에 앞서 국민일보 임한창 국장의 심사과정 설명이 있었으며, 오범열 목사(실무총재)와 고영기 목사(실무총재)의 축사와 김 조 목사(실무총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세복협 국민대상 심사위원장인 한영훈 목사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목회자와 크리스천을 찾아내 격려하는 것이 이 상의 목적”이라며 “세복협 국민대상과 어려운 교회 돕기 등 국민일보와 함께하는 여러 사역이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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