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 목사, 힘든 때일수록 힘이 되는 ‘예수 이름의 비밀’ 발간

  • 입력 2021.07.16 19:3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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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메시지로 오늘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을 말씀의 깊은 묵상으로 이끄는 새로운교회 한홍 목사가 신간 <예수 이름의 비밀>을 발간했다.

한 목사는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자 가장 빛나는 이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인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비밀을 확실히 알고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축복이자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예수의 이름을 묵상하다보면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에서 능히 도우실 분은 오직 주님 뿐임을 확신하게 된다면서 예수 이름에 담긴 풍성한 의미를 깨닫고, 그분의 임재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것만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시름하고 있는 이 때에, 한홍 목사는 <예수 이름의 비밀>을 통해 시대가 어두울수록 ‘예수’ 이름을 붙잡고 살아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 책은 성경에서 예수를 일컫는 15가지의 이름에 대해 그 의미를 하나하나 깊이있게 살핀다.

‘예수’로 시작하는 이름은 △그리스도 △주 △임마누엘 △어린양 △왕의 왕 △만유의 주재 △하나님의 아들 △인자 △알파와 오메가 △성육신 되신 말씀 △평강의 왕 △위대한 대제사장 △포도나무 △선한 목자로 이어진다.

한 목사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이름, 어느 나라, 어느 문화권을 가도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이름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소개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베들레헴에서 500킬로미터 밖으로는 나가보신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러나 지금은 오대양 육대주, 세계 어디를 가도 ‘예수’ 이름을 모르는 곳이 없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면서 책 한 권 쓰신 적 없지만, 세상에는 이 땅의 어떤 인물보다 예수님에 관해 쓰인 책이 많다. 그분은 노래 한 곡 짓지 않으셨지만, 이 땅의 어떤 주제보다 예수님을 주제로 불린 노래가 더 많다.

한 목사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 전 세계의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이야말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인 것”이라고 주목했다.

<예수 이름의 비밀>은 예수의 이름 하나하나에 담긴 영적 메시지를 묵상해 나간다.

이에 대해 한 목사는 “예수님의 이름 하나하나에는 주님의 인격과 비전과 능력과 가치관이 담겨있다. 하나님이 그분의 이름을 주실 때는 거기에 담긴 하나님의 새로운 축복도 함께 주시는 것”이라며 “우리가 그 이름의 영적 의미를 잘 알아서, 겸손하고 진실한 믿음으로 그 이름을 사용하면 그 이름에 담긴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한 목사는 3년 전 미국에서 안식월을 보내던 중 기독교 서점에 들러 토니 에반스의 <예수님의 이름들의 능력>이란 책을 발견하고 큰 은혜와 가르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이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신학적, 성경적 연구를 덧붙여 주일 강단에서 설교말씀을 선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반년이 넘도록 ‘예수님의 이름’을 주제로 시리즈 설교를 준비했건만, 강단에서 이 설교를 시작하게 된 시점이 하필이면 코로나19가 터진 직후였다. 모든 교회가 그랬듯, 새로운교회도 모든 예배를 온라인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야 했기에 한 목사는 성도들 대신 카메라만 바라보며 이 심혈을 기울인 설교들을 전해야만 했다.

한 목사는 “정말 절망스럽고 불안한 때였다. 설교자로서 최악의 환경에서 설교해야 하는 때였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캄캄하고 힘든 때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 시리즈 설교는 내게 힘을 줬다”며 “밤이 어두울수록 별이 빛을 발하듯이, 너무나 힘든 시대였기 때문에 오직 예수 이름의 능력만 붙잡아야 살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 1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 힘들지 않은 인생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세상 밖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예수 이름에는 죽은 자를 살리고, 절망하는 자를 다시 일으키는 신비한 힘이 있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예수 이름을 사랑하고 그 이름을 높이며 살자. 우리 모두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예수님의 이름을 알아가다보면 이름 하나하나마다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능히 도우실 수 있는 분임을 확신시켜준다. 그러니 신앙생활이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이 된다”며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불안하고 힘든 시대에 우리가 붙들 수 있는 확실한 소망의 이름 예수, 그 이름의 비밀을 확실히 알고 살자”고 권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영상미디어가 휩쓸고 있는 이 시대에 ‘이 책이 얼마나 읽힐까’ 싶으면서도 “이 책만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붙들고, 꼭 세상에 내어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 책은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도 아니고, 따뜻한 감성 터치를 해주는 힐링의 책도 아니다. 어찌 보면 딱딱할 수도 있고, 그리 흥미있는 내용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성도들조차 별 생각 없이 쉽게 부르는 예수님의 이름들의 깊고 풍성한 의미를 정확히 아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신앙생활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데려갈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일독을 권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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