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는마을 대흥동 주민센터와 함께 코로나 위기 독거 어르신들 섬겨

  • 입력 2021.07.29 15:2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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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과 엘드림노인대학(학장 최에스더 교수)이 대흥동 주민센터(동장 양선주)와 함께 7월28일 ‘대흥동 어르신 밥사랑 돌봄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어 서로 만날 수 없고 모일 수 없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낮은 곳을 향한 섬김은 중단될 수 없기에 이날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봉사가 이뤄졌다.

해돋는마을은 정성으로 준비한 사랑의 대체식을 전달하고, 여름모자와 마스크 선물세트도 증정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선주 대흥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에 이렇게 따뜻한 사랑과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장헌일 목사님과 봉사자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대흥동에 단 한 분도 굶는 어르신이 없도록 동주민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적극 어르신들을 섬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헌일 이사장은 “양선주 신임 동장님과 김영대 복지팀장님, 김희영 총무팀장님이 직접 참석해 어렵고 소외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들게 따뜻한 사랑으로 대체식과 선물을 섬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공공성과 공교회성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잘 섬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돋는마을은 매주 5차례 무료급식 밥퍼사역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엘드림노인대학 사역을 전개해 왔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지난 2월부터 대체식으로 밥퍼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19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주)수본(대표 차승호)으로부터 하이드로 에어와셔를 기증받아 수소방역안전지대를 형성하여 대체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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