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날 평화통일 위한 신년기도회 개최

  • 입력 2014.12.22 14:1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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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70년을 맞는 새날 2015년 1월1일 오후2시 분단의 현장인 경기도 파주 임진각 통일전망대 광장에서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3000여명이 참석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2015 신년기도회’가 개최된다.

‘분단 70년을 넘어 평화통일의 새 날을 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도회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와 파주기독교연합회(회장 신용호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와 관련해 주최측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상황을 한국교회에 알렸다.

임진각 통일기도회는 당초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분단 70년, 광복 70주년 통일기도책자를 제작하고 전국 도시와 해외 도시에서 동시간대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기획했으나, 2015년 분단 70주년의 통일기도운동을 한국교회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1월29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손인웅 목사 장상 목사 김삼환 목사 이정익 목사 양병희 목사 정성진 목사 유만석 목사 소강석 목사 김경원 목사 정균양 목사 권오성 목사 조성기 목사 우순태 목사 박종언 목사 이효상 목사 고세진 목사 엄진용 목사 권영철 목사 전용태 장로 김명규 장로 김춘규 장로 이성철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모두가 연대하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자문위원장에 장상 목사와 장종현 목사를, 대표회장에 김삼환 목사, 공동 대표회장에 양병희 목사 이영훈 목사 황수원 목사 김경원 목사 김인중 목사 이정익 목사를 선임했다. 또한 실무회장으로 소강석 목사 정성진 목사 유만석 목사, 집행위원장에 이윤재 목사, 사무총장에 우순태 목사를 각각 선임하는 기본 조직을 확정했다.

아울러 전국 주요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중앙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기도회 조직을 계속 확대 보완해 가기로 했다. 주요 원로목사 및 증경총회장 그룹, 주요 원로장로 및 각계 지도자 그룹과 대학총장 그룹, 기독교통일운동 그룹,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 지도자 그룹단을 위촉할 계획이다.

한편 임진각 기도회와 더불어 1월1일 경남, 광주, 춘천, 합천, 통영, 제주를 비롯한 국내와 베를린, 런던, LA, 동경, 우크라이나 키예브, 쿠알라룸푸르 등 국내외 100대 도시에서 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통일기도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12월29일부터 1월1일까지 전국 40여 도시 300개 대학 1만여 명이 16개 광역시도별로 모여 금식하면서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체코 프라하성시화운동봉본부와 독일 드레스덴성시화운동본부, 라히프찌히성시화운동본부는 1월1일부터 3일까지 통일 독일 기도회의 상징 도시에 있는 라히프찌히한인교회에서 통일기도회를 갖는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임진각 기도회를 계기로 국내외 1000개 이상의 교회가 월요통일기도회 등 교회의 편의에 따라 매주 지속적인 통일 기도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내년 8월 국내외 100대 도시에서 연인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통일기도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이날 오후 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파주기독교연합회와 파주성시화운동본부가 함께 임진각 통일기도회 설명회 및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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