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광화문 희망광장에서 성탄예배 드려

  • 입력 2014.12.23 11:1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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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가 22일 광화문 감리회관 희망광장에서 새날을여는청소녀쉼터(관장 김선옥)와 함께하는 감리교회 성탄예배를 드렸다.

예배에 앞서 진행된 희망콘서트에서는 만리현교회 청년찬양팀의 인도로 광화문 광장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졌다.

강천희 목사(선교국 총무)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김종구 목사(만리현교회)가 대표기도하고, 김양묵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가 사43:1절, 이규화 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가 마1:18~21절 성경봉독한 후 여선교회 서울연회 마포지방 찬양단의 특별찬양 ‘기쁘다 구주 오셨네’가 있었다.

‘왜 아기 예수님 오심이 기쁜 것인가?’ 제하의 설교를 전한 여우훈 감독(서강교회, 선교국위원장)은 “죄가 만연하여 눈물과 한숨이 가득한 이 땅에 주님은 평강의 왕으로 오셨다”며 “오직 평화를 전해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 바로 아기 예수님”이라고 말했다.

여 감독은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구원의 감격에 사로잡히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규 감독(신풍교회, 서울남연회)의 격려사와 신복현 목사(사회농어촌환경부장)의 광고에 이어 전용재 감독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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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행사로 진행된 희망나눔 전달식에서는 새날을여는청소녀쉼터의 특송에 이어 쉼터를 후원하기 위해 서울연회, 서울남연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다수의 감리교회와 기관, 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 등의 후원금 전달이 있었다.

새날을여는청소녀쉼터는 감리교여성의 선교과제를 실천하는 쉼터로서, 가출청소녀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하여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청소녀들에게 단계별 인턴십 활동 및 일자리 서비스 중심의 통합형 자립공간을 제공함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감리회는 2003년부터 매년 감리회관 희망광장에서 이주노동자, 장애인, 백혈병 소아암 환우, 혼혈아동, 다문화 가정 외국인 이주여성, 노숙인, 전국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농촌교회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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