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189장을 찬송가로 만든 ‘성경의 노래’ 발간

  • 입력 2021.08.13 09:04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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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에서 성경 각 장을 찬송으로 풀어낸 <성경의 노래> 신구약 세트를 내놓았다. 모세오경과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사복음서 등 5권으로 구성된 <성경의 노래>는 성경을 찬송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에 흥미를 모으고 있다.

성서원은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어휘들, 고대의 사고 양식으로 되어 있는 성경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1998년부터 성경 전체 장인 1189장을 각 장마다 시로 읊고 찬송으로 노래한 <성경의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서원은 “성경의 노래는 절반이 찬송가로 구성됐다. 신구약 성경 전체인 1189장을 먼저 4연4행의 성경시로 지은 후, 그 성경시를 하나하나 개작하여 매 장을 찬송으로 만든 것”이라며 “성경시에 맞도록 일일이 곡을 선정하고, 개작하고, 악보 하나하나를 정사하여 25년 만에 1189곡의 성경의 노래가 전 5권으로 완간됐다”고 했다.

성서원은 <성경의 노래> 발매 기념으로 신약 1500권을 독자들에게 홍보용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책을 받고 나서 유튜브나 SNS 등에 책을 간단히 소개하면 된다.

한편 저자 김영진 씨는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마을 신인상, 한국간행물 윤리상, 한국기독교 문학상, 동포 문학상, 한국수필 문학상, 한국잡지 언론상, 노산 문학상, 한국문학 예술대상,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고, 한국기독교 문인협회 회장,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와 한국잡지협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시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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