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목사 여호수아 큐티강해 16년 만 개정증보판 내놓아

  • 입력 2021.08.16 09:5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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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여호수아’ 큐티강해가 16년 만에 개정증보판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전 판에는 실리지 못한 본문해설과 내용을 보완하고 말씀과 함께 살아난 교회 성도들의 공동체 고백도 새롭게 담아냈다.

여호수아서는 각종 전쟁 이야기로 수놓아진다. 마치 우리의 인생 여정과 닮아있다.

김양재 목사는 “수많은 죄와 중독의 전쟁 속에서 우리는 여호수아로, 갈렙으로, 기생 라합으로 등장한다. 때로는 탐심으로 공동체를 망하게 한 아간, 여호수아를 속여 화친을 맺은 기브온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내 인생의 전쟁이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전쟁으로 치러진다. 나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 되어야 한다”며 “그럴 때 암에 걸려 낫지 못하고 죽어도 우리가 이기는 자가 된다. 사업이 망해도, 입시에 실패해도, 우리는 승리하는 자가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전쟁 이야기이자 동시에 ‘살아남’의 이야기이다”라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오로지 말씀을 의지하여 싸울 때 우리의 모든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이 앞서 싸우시기에 이미 이긴 싸움인 것을 믿고 나아가라고 권면한다.

이번 개정판을 펴내며 김 목사는 지난 18년간 실로 수많은 영적 전쟁을 치러왔다면서 뜬구름이 아닌, 승리를 믿음으로 승리하는 실재가 담겨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지난 18년간 우리들교회는 영적, 육적으로 큰 부흥을 이루었다. 하지만 교회가 우연히 부흥된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백년 애굽 종살이와 사십년 광야 생활을 지나 요단을 건너고, 7년간 정복전쟁을 치르며 마침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차지했듯 우리들교회도 수많은 영적 전쟁을 치열히 치르며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모든 전쟁에서 오래 말씀을 묵상함으로 살아난 저와 많은 성도가 있었다. 이는 신기한 기적 가운데 치른 싸움이 아니라 오로지 말씀의 칼날로 나아간 싸움”이라며 “가출, 외도, 이혼, 암, 부도 등 갖은 상처의 철벽에 싸인 여리고 가정이 말씀으로 정복되고, 부단히 회개의 복구전을 치름으로 탐욕, 비교의식, 열등감, 각종 중독으로 무너졌던 아이 성 인생들이 정복됐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이러한 전쟁들을 통해 얻은 빛나는 전리품으로써 33개의 간증이 실렸다.

김 목사는 “우리들교회가 유난히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인생들이라서 날마다 전쟁을 치렀는가? 인생은 지나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기에 본향인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우리네 삶에는 영적 전쟁이 끊임없이 찾아온다”며 “내 힘으로는 어떤 땅도 정복할 수 없다. 오로지 말씀을 의지하여 싸울 때 우리의 모든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앞서 싸우시기에 이미 이긴 싸움인 것을 믿고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끊임없는 믿음의 전쟁에서 이 책이 조금이나마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개정판에는 이전 책에 담지 못한 본문해설과 말씀대로 살아낸 성도들의 간증이 실렸다”면서 “이 책을 통해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를 함으로 여러분 모두 백전백승 여호수아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좌절과 아픔이 가득한 이 시대에 김양재 목사의 ‘여호수아’ 큐티강해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세상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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