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온전함’ 사모한 6개월의 여정 풍성한 열매 맺어

  • 입력 2021.08.30 13:4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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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8월29일 ‘온전한 성도 서임 주일예배’로 드리고 “예수님의 온전함을 닮아가는 신실한 제자가 되어 이 땅을 치유하고 변화시키자”고 선언했다.

이날 1~4부예배 네 차례에 걸쳐 현장과 온라인생중계예배로 드려진 ‘온전한 성도 서임 주일예배’에는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들이 은혜 가운데 참여해 변화에 감사하고 거룩함을 소망했다.

사랑의교회는 2월7일부터 ‘온전함을 사모합니다’라는 주제로 ‘성도의 온전함’ 주일예배를 6개월여간 이어왔다. 코로나 시대의 거친 파고에서 신앙을 지키는 일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우리 속에 체화하여 살아가는데 목적이 있음을 확인하며, 모든 성도들이 ‘온전함을 사모합니다 액션플랜’을 갖고 매주 다양한 온전함의 실천항목으로 노력을 경주해 왔다.

6개월의 여정은 지난 7월중 마쳤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온전한 성도 서임식은 8월29일로 순연하여 드려졌다.

사랑의교회측은 “온전함의 말씀을 나눈 6개월의 여정은 은혜의 구름 기둥, 진리의 불기둥과 여호와의 날개 아래 우리를 품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성도의 온전함 시리즈를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과 성품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온전함을 우리 속에 체화함으로써 하늘의 기쁨과 복음의 능력을 누리는 감격을 맛보았다”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이사야 6장3~8절을 본문으로 ‘온전한 성도가 되겠습니다’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과 위기가 사실은 우리 속에 하나님의 신적 개입과 하나님의 때가 될 수 있는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며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시고,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성도들과 우리 이웃의 어려움과 애환을 돌아보게 되고, 복음의 능력으로 밝고 환한 기쁨을 가지고 거룩한 삶을 견지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게 됐음을 감사한다”고 했다.

이어 “사랑의교회는 물론 한국교회가 예수님의 온전한 은혜를 갈망하는 서임의 거룩함이 늘 충만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실한 제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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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어령 박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온전한 삶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 온전함은 삶을 위한 노력을 통해 하나가 전체이고, 전체가 하나가 되는 성숙한 모습이다. 온전함을 위해 애쓰는 귀한 일을 감당하신 사랑의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는 “성경에 가장 고상한 성도들의 목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모두가 온전해지는 일에 함께하신 여정을 축하드린다”며 “귀한 도전을 통해 드디어 축하받는 자리에 서신 여러분 모두 축복한다. 여러분의 온전함이 교회의 온전함이고 하나님 나라의 온전함”이라고 축사했다.

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 오대원 목사도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와 여러분을 사용하셔서 새롭고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땅에 베풀어주실 줄 믿는다”며 “예수님의 온전함을 닮아가며 여러분들을 통해 큰 역사를 이루시고 이 땅에 평화와 기쁨, 부흥이 일어날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온전한 성도로 서임된 사랑의교회 성도들의 감사도 이어졌다.

임창은 집사는 “찬양의 온전함이 무엇인지 매주 되새기는 여정이었다. 이제 온전한 찬양의 고봉에서 함께 드리는 예배를 기대한다”고 했고, 권이영 집사는 “주님은 저를 말씀으로 다듬어주셨고 지금은 이 땅에 온 디아스포라 이주민을 섬기는 선교의 자리로 사명을 감당하도록 변화시켜 주셨다”고 감격을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온전함의 말씀 여정을 마친 모든 성도들에게 ‘Teleios Life 성경책’을 함께 나누며 온전함으로 말씀의 생활화가 지속되길 소망했다. ‘Teleios’는 헬라어로 ‘온전함’을 의미하는 단어로, 말씀을 통해 목자의 심정을 깨닫고 말씀 되시는 예수님께 순종함으로 예수님의 온전함을 닮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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